본문 바로가기
공생 철학/공생 투자

'투자하는 철학자'의 투철한 이야기

by 봄알나무 2021. 4. 20.

안녕하세요?
'투자하는 철학자' 목안입니다.

요즘 주식, 코인, 부동산 등 많은 분들이 투자에 관심이 많습니다.
주변에서 두 배를 벌었다. 몇 배 수익을 냈다는 얘기를 들으면
투자 안 하는 사람이 바보처럼 느껴지기도 합니다.

착실하게 적금만 꼬박꼬박 넣었던 분들,
빚내는 것을 세상 망하는 것처럼 무서워했던 분들은
작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 자산 투자 광풍에서 소외되어
어어어 하는 사이 나도 모르게 '벼락 거지'가 되어버린 듯한
비참함에 빠져있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렇다면 이제라도 뛰어들어야 할까요.
돈이 부족하면 빚이라도 내야하는 걸까요.
시작한다면 무엇부터 해야할까요...
....

의욕인지 분노 표출인지 헷갈리는 분들.
너무 늦었다는 허탈함에 자포자기하는 분들.
일단 진정하세요.

기회는 또 옵니다. 반드시 옵니다.
투자금이 남아있는 한 언제나 투자할 수 있습니다.
지금 급한 마음에 섣불리 던진다면 그건 투자가 아니라 기부일 뿐입니다.

설사 수익을 올렸다고 하더라도,
그게 실력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까.
다시 재현해낼 수 있겠는지요.

같은 방법으로 다시 벌 자신이 없다면,
번 돈을 다시 토해내는 것은 순식간입니다.

'주식투자의 대가' 워렌 버펫이 했던 말이 있습니다.

"썰물이 되고 나면 누가 발가벗고 헤엄을 쳤는지 알 수 있다."

최근 급등한 주식이나, 코인, 부동산으로 큰 수익을 올린 분들도
한번 더 냉정해질 필요가 있습니다.
투자의 세상은 결코 만만하지 않습니다.

투자는 이제 선택이 아니라 필수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제일 먼저 다져야 할 것은 투자정보도, 투자 노하우도 아닙니다.
가장 기본이 되어야 하는 것은 바로 강력하고 견고한 투자마인드,
투자철학입니다.

단단한 투자철학이 정립되어 있다면,
변화무쌍한 상황에서도 쉽게 흔들리지 않습니다.
투자는 흔들리지 않아야 합니다.
하지만 아니다 싶으면 빠져나오는 유연함도 발휘할 수 있어야 합니다.
스스로 판단할 수 없다면, 흔들릴 수밖에 없습니다.

스스로 판단할 수 있으려면 자신만의 투자철학이 있어야 합니다.


윈드서핑을 잘하기 위해서는 파도를 잘 골라내야 한다고 합니다.

작은 파도, 잘게 부서지는 파도는 걸러내고,
자신이 가장 잘 탈 수 있는 파도가 올 때까지 기다리는 것입니다.

야구에서 가장 좋은 홈런도
가장 잘 쳐낼 수 있는 공이 올 때까지 기다린 타자만이 가능합니다.
아무 공이나 배트를 휘두르다가는 스트라이크 아웃이 될 뿐입니다.

그런데 내가 가장 자신 있는 순간이 올 때까지 기다리기 위해서는
그 순간을 볼 수 있는 안목과 흔들리지 않는 철학이 있어야 합니다.

투자하는 철학자가 운영하는 이곳은
철학 이야기와 더불어
경제에 관한 신문기사, 뉴스 등을 소재로
현재의 경제 흐름 그리고
더 나은 투자철학에 관한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근거 있는 상식과 유연한 마음으로 가볍게 풀어낼 생각입니다.
저와 함께 투자철학을 공유할 수 있는 분이라면

누구나 환영합니다.

 


- 최초 작성 : 2021. 4. 19. (Steem확인)
- 최종 수정 : 2021. 4. 28.